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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vs 유행

이 주제는 기술 vs 비기술에서 기술을 선택하면서 이어진 고민이다.

기술에서 다뤄볼 주제로

나는 유행을 선택했다.

기술 vs 비기술에서 기술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고전을 선택했을 수도 있다.

기술이라서 유행을 선택한 면이 있다.

내가 몸담아온 기술에서 내가 뛰어난 실력을 갖췄거나 갖추게 될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 바닥에서 인정받기는 어렵다보니 기본적인 접근이 아싸였어서 인싸가 되려면 뭘 해야 하는지 모른다.

(이 바닥에 무슨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엄청난 사람이 많다는 것과 내가 실력이 부족한 것이 문제다. ㅎ)

그리고 요즘의 세상은 탈권위의 세상이다. 유튜브를 보면 그런 생각이 자주 든다.

기성 매체에서는 무시되던 사람들이 콘텐츠를 내놓고 더 나은 결과를 보인다.

쉬운길이 오래갈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